천주교서울대교구 방이동성당 천주교서울대교구 방이동성당

그리스도인들은 삶으로 믿음을 증거합니다

방이동성당 0 1,648 2016.12.20 10:06

'가난한 이들의 성녀', '20세기의 위대한 성녀'로 불렸던 마더 데레사 수녀는 18세에 수녀가 되어 인도로 건너가 기아와 질병에 맞서 평생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로 살았고,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창설하여 전세계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위해 일했습니다.
가난한 사람의 이름으로 노벨 평화상까지 받았던 데레사 수녀는 1997년 이 세상을 떠났지만,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일하는 수천 명의 '제2의 데레사'들을 남겼습니다. 


안중근은 1895년 토마스라는 세례명으로 세례 성사를 받았습니다.
조선이 일제에 의해 침략당하자 연해주로 건너가 독립운동을 전개하였고, 의병을 이끌고 국내에 들어와 함북 경흥에서 일본군과 싸웠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신앙인의 양심으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였습니다. 재판에서 안중근 의사는 자신이 독립전쟁을 수행하다 체포된 포로이며, 저격은 조선의 독립과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였습니다.
1910년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그는 사형 당할 때도 예수님의 성화(聖畵)를 몸에 지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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